최지만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며 파워랭킹도 올랐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정해 발표했다. 1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뒀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50승 27패, 승률 .649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2-8로 패했지만, 오클랜드와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고, 앞서 LA 에인절스와 2연전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사진] 최지만이 있는 탬파베이는 2021년 6월 28일(한국시간) MLB 파워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8/202106281347773494_60d9554ded8bf.jpg)
MLB.com은 “오랜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꽤 오랜 시간 내셔널리그 서부를 장악하고 있다”면서 “최근이 가장 인상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2경기에서 10승을 거뒀다. 홈런 23개를 때렸고, 이 기간 83점을 뽑았다”고 주목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위에서 1위로 오른 대신 LA 다저스가 지난주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서부지구 2위(47승 31패, 승률 .603)에 있다.
이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7-1로 꺾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컵스와 4연전을 3승1패로 마무리. 하지만 지난 22일부터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하고 컵스와 4연전 첫 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지는 등 기복이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주 8위에서 5위로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47승 33패, 승률 .588로 샌프란시스코, 다저스에 이어 서부지구 3위다. 최지만이 있는 탬파베이는 지난주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47승 32패, 승률 .595로 2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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