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컴백’ 이달의 소녀 “#반전 #흑화 역대급 퍼포먼스→시너지 강렬할 것”[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6.28 16: 56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컴백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오후,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달의 소녀는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쉬었던 하슬은 2년 6개월 만의 컴백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긴장도 많이 했다. 팬미팅, 콘서트 준비를 함께 했다. 멤버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몇 시간 후에 앨범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각오에 대해 멤버들은 “지난 활동 때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이뤄내서 놀랐다. 글로벌 신흥 대세, 기록 소녀들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노력하겠다. 이번 컴백으로 더 멋진 성과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새 미니앨범 '&'는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피티티(페인트 더 타운))를 비롯해 인트로곡 '&'(앤드), 'WOW'(와우), 'Be Honest'(비 어네스트), 'Dance On My Own'(댄스 온 마이 온), 'A Different Night'(어 디프런트 나잇), 'U R'(유 알)까지 총 7곡이 수록되었으며, 다양한 장르만큼이나 이달의 소녀의 매력이 총망라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는 이달의 소녀가 지금껏 발매한 곡 중 가장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댄스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을 전적으로 담아낸 것은 물론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만의 색으로 ‘Paint The Town’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진솔은 “화려하고 거대한 느낌을 노래에 담으려고 했다. 인도 플루트, 드럼, 사운드를 이용했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으며 하슬은 “앞서 발매했던 강렬하고 걸크러쉬 (스타일의) 노래를 받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강렬함의 끝판왕을 받았다”라고 덧붙이며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츄는 “모래가 깔린 거대한 신전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멤버들의 상징 동물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1분 1초도 놓치지 말고 집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으며 올리비아 혜는 “강렬한 전사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반전, 흑화, 다크한 모습과 역대급 스케일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을 맡은 딘딘은 “무대를 봤는데 준비할 때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다. 안무가 굉장히 강력하다. 퍼포먼스가 굉장히 멋져서 많은 분들이 감탄할 것 같다”라고 'PTT(Paint The Town)’  무대에 극찬을 쏟아냈다.
현재 아시아를 포함해 미국, 전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이달의 소녀는 차세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립은 이번 앨범 포부에 대해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을 세우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제일 먼저 팬분들과 음악,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다”라고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으며 공중파 음악 방송 1위 달성을 염원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완전체 컴백에 대해 하슬은 다시 한번 “쇼케이스 시작할 때는 실감도 안 나는 것 같은데 뮤직비디오, 신곡들을 보여드리고 나니 정말 활동이 시작되었구나 싶다.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 선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이 활동을 하지 못했을 때 이달의 소녀가 높은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하슬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매일 멤버들 모니터링을 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실감도 나지 않고 기뻤다. 다음 활동 때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쉬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연습을 했다. 매일 마이크를 들고 다니면서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약 2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선보이게 된 이달의 소녀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연습에 매진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으며 최리는 “늦은 시간까지 연습했다. 서로 피드백을 하기 전에 예민해지지 않게 ‘자기야’라는 호칭을 썼다”라고 멤버들만의 싸움 방지 비법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이브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 앨범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큰 꿈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12계단만 상승해서 100위를 해보고 싶다. 공중파 1위를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올리비아 혜는 “빨리 팬들과 대면하고 싶고 직접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멤버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 주목하길 바라는 점으로 고원은 “12명의 시너지가 굉장히 강렬할 것이다. 완성도 높은 타이틀곡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많은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희진은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완벽한 3박자가 담긴 앨범으로 돌아왔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츄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4세대 핵심 걸그룹이 꼭 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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