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정리’ 민우혁,’♥이세미’에 극장에서 가죽 재킷 건네며 프러포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6.29 00: 01

‘신박한 정리’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출연, '가죽 재킷'에 얽힌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밤 방영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그나저나 이 집 식구가 꽤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오늘 신박한 기록을 세우게 될 거다. 무려 4대다. 의뢰인 부부1대, 그 밑에 자녀, 의뢰인 부부의 부모님, 부모님의 어머님까지 총 4대가 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아이고 머리야..” 두통을 호소했고 “혹시 신부장님 사라지면 집에 가신걸로 알면 되냐”물었다. 신애라는 “굳이 저를 찾지 마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미는 박나래를 보자마자 “너무 오랜만이다” 반가워했다. 이세미와 박나래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민우혁은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입구부터 대식구의 흔적이 물씬 느껴졌고 이세미는 “이렇게 많은 가족 보신거 처음이죠?”물었고 박나래는 “근래의 보기드문 대가족이다”라고 말했다. 민우혁은 4대가 함께 살게된 배경에 대해 “원래 따로 살았는데 부모님이 낮시간에 와서 첫째 아들을 봐주셨다. 그런데 아내 박세미가 이럴바에는 같이 사는게 어떠냐고 먼저 제안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4대의 짐으로 가득찼던 집 비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욕구 박스는 금세 가득찼다. 10분 만에 박스가 교체됐을 정도. 박나래는 “비우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월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정리를 하던 중 이세미의 낡은 가죽자켓을 들고 나왔다. 이세미는 이 옷에 사연이 있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이세미와 4개월정도 만났을 때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그러면서 “지금은 내가 준비가 안 됐으니 2년 후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민우혁의 말에 이세미는 “2년 뒤에 잘 안 되면 결혼 안 할거냐”고 얘기했다고. 이어 “그러지 말고 같이 시작하자”고 먼저 박력있게 고백했다고 말해 신박단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세미는 “남편이 다 좋은데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세미는 가죽자켓에 대해 “길을 가고 있는데 옷 가게에 가죽자켓이  너무 예뻐보였다.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했는데 남편이 사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세미는 “프로포즈를 그냥 한 건 아니었다”며 특별했던 프러포즈 순간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이세미는 “친구 공연을 같이 보러갔는데 민우혁이 화장실에 간다고 했다”고 전하며 “그런데 이후 갑자기 무대에서 등장,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세미는 민우혁이 가죽자켓을 건네면서 “당장 다이아 반지는 못 주지만 네게 좋은 선물이 될 거라고 말했다”며 감동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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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박한 정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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