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9실점→6이닝 2실점' 2차 1R 전체 3순위 우완 데뷔 첫 승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29 18: 06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재희가 퓨처스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고를 졸업한 뒤 올해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우완 기대주 이재희는 29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호투하며 지난 23일 경산 한화전(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심진 9실점) 부진을 씻어내고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OSEN DB

삼성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KT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기며 16-4로 크게 이겼다. 선발 이재희에 이어 임현준과 임대한이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책임졌다. 
5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을 올린 최선호를 비롯해 김성표(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김동진(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이태훈(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성규(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T는 6회 1점, 7회 3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조병욱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최태성과 교체 투입된 전진영은 2타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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