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김신빈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2번 2루수로 나선 김선빈은 1회는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0-1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2구 커브를 받아쳐 120m짜리 좌중월 홈런을 날려 2-1로 역전했다.

개막 63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김선빈은 2012년과 2017년 개인 최다 5홈런을 날렸다. 2020년은 1홈런에 그쳤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