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과 바람” 고우리, 前남친 환승 이별→마지막 연애는 1년 전 (‘연애도사’)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29 22: 07

‘연애도사' 고우리가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공개했다.
29일 전파를 탄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고우리(고나은)가 출연해 사주 도사를 만났다.
이채영은 “연애 못한다고 네비에 찍었더니 여기에 나오라고 했다”라고 센스있게 말했다. 고우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고우리다”라고 발랄하게 본인소개를 했다.

홍진경은 “이 분들이 여기 왜 있는거야”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우리가 결혼 왜 한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훈은 “웃음기 쫙 빼고 연애하고 싶어 나온 서태훈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홍현희는 “잘생긴 개그맨”이라며 호응했다. 이채영은 86년생 36살. 고우리는 88년생 34살. 서태훈은 87년생 35살이라고. 
연애 점수 10점 만점에 2.5점이라는 이채영. 이채영은 “제가 연애를 잘 못하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고우리는 “그래도 5점. 저 스스로는 5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2점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우리는 “친구들이 자꾸 저한테 ‘보는 눈이 없다’라고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게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서태훈은 “저는 8.2점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작가님들이랑 전화를 하다보니 2.8이 됐다”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점수를 뒤집었네”라고 말했다.
고우리는 “상처 받는 걸 두려워하는 스타일이다. 변한다 싶을 때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라고 말했다. “굳이 (마음이 변했는지 안했는지를) 구별하고 싶지 않다. 이미 보이니까 ‘가서 잘 살아라’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우리는 “제가 기다릴까봐 핸드폰 번호도 바꾼다”라고 설명하기도.
고우리는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티가 났다. 신경 쓰이는 여사친이 있었다. 얘기를 했다. ‘네가 바람이든 아니든 문제다. 바람이면 문제고, 바람이 아니더라도 문제다’라고 남자친구한테 말했고 헤어졌다. 그런데 그 후에 들은 바로는 그 여사친이랑 만나서 사귄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분노게 했다.
평균 연애 기간은 2년이라는 고우리는 “마지막 연애는 1년 전이다. 그 남자친구한테도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우리는 “처음에는 나에게 시간을 할애해줬다. 근데 나중에 바빠지니까 그러지 않았다”라고 헤어진 이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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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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