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보 비솃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세미엔도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을 맹활약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솃.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30/202106301044772641_60dbccde49dc2.jpg)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플렉센은 이날 시애틀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7로 소폭 상승했다.
토론토는 2회말 랜달 그리척의 안타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리즈 맥과이어는 얕은 우익수 뜬공을 쳤지만 마커스 세미엔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2타점 2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5회에는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와 에르난데스-스프링어의 연속 볼넷 이후에 케반 비지오가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시애틀은 6회초 J.P. 크로포드와 미치 해니거의 연속안타 이후 타이 프란스가 동점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단번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토론토는 6회말 구리엘 주니어와 세미엔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비솃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6-3으로 앞서나갔다. 7회에는 세미엔이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30/202106301044772641_60dbccde9360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