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대타로 출장해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잇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대타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4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좌완 션 두리틀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2루수로 계속 뛰었다. 9회 1사 후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타수 무안타.

샌디에이고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토미 팸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매니 마차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신시내티는 1회말 반격했다. 조나단 인디아의 안타, 제시 윙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닉 카스텔라노스가 유격수 병살타를 때렸으나, 2사 3루에서 타일러 스티븐슨이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 1사 1,2루에서 투수 송구 실책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팸의 희생플라이로 3-1로 앞서 나갔다.
샌디에이고는 4회 팸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마차도와 트렌트 그리샴의 연속 안타가 터져 5-1로 도망갔다.
신시내티는 4회말 조이 보토, 카일 파머의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아키야마 쇼고의 우전 안타로 5-2로 따라갔다. 5회말, 인디아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윙커가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5-4 한 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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