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가자"..오메가엑스, 전원 리더→포지션 없는 '믿고 듣는 무대장인'의 재데뷔[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6.30 15: 22

 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노래하며 당찬 '재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오마가엑스는 오늘(3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VAMOS (바모스)'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메가엑스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 쏟아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오늘부터는 무대를 즐겁게 하려고 한다. 무대 위에서 더욱더 빛나고 멋있는 모습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오메가엑스가 인사를 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이어 오메가엑스 예찬은 "데뷔하는 날이 11명이 간절히 기다렸던 순간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우리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메가엑스 재한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휘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세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새 앨범 'VAMOS'는 오메가엑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앞으로 선보일 세계관의 시작을 담아낸 신보로 멤버들이 곡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이례적이고도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은 오메가엑스의 무한 성장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동명의 타이틀곡 'VAMOS'는 경쾌하고도 이국적인 사운드에 라틴풍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힙합 장르의 트랙으로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감각적인 래핑이 다이내믹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오메가엑스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사로잡았다. 
오메가엑스 휘찬은 "새 앨범 '바모스'는 스페인어로 '가자'라는 뜻이다. 우리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가자'는 의미가 더 뜻깊은 것 같다. 우리의 데뷔앨범 방향성과도 잘 맞는 것 같다. 또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YOUNGER'도 있다. 이 곡에 참여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고 그래서 기대를 갖고 있다"며 새 앨범을 소개했다. 
오메가엑스 한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태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재한은 "라틴풍의 가사와 한국적인 장단이 어우러져서 매력적인 곡이다. 우리만의 강렬하고 멋있는 이국적인 퍼포먼스도 담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타이틀곡 '바모스'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했다. 
또한 오메가엑스 한겸은 "모든 구간이 포인트 안무다. 그 중 11명이 반으로 갈라져서 배틀하는 듯한 안무가 있다. 그 부분이 가장 인상 깊다"며 신곡 '바모스'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오메가엑스는 데뷔앨범 'VAMOS'의 수록곡도 소개했다. 정훈은 '얼음땡'에 대해 "서부 영화의 OST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이다. 후렴구에 중독적이고 귀여운 가사가 계속 반복 된다. 매력적인 힙합 트랙이다", 예찬은 "첫눈에 반한 연인에게 '얼음'하면 '땡'하기 전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주문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젠은 "'OMEGA X'는 가사, 노래, 퍼포먼스 등 모두 완벽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우리 그룹명의 이름이다 보니까 우리의 출사표와도 같은 곡이다", 재현은 "'YOUNGER'는 꿈을 꾸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는 곡으로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했다. 우리의 과거를 추억하면서 희망적인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오메가엑스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이진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문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그렇다면 다른 신인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오메가엑스만의 장점은 무엇일까. 재한은 "멤버별 포지션이 없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보컬, 댄스, 랩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을 다 보여드리려고 한다", 한겸은 "멤버 모두가 리더인 점도 강점이다. 한 명이 리더로서 이끄는 것보다 상황에 맞춰 모든 멤버들이 리드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강력한 팀워크가 장점이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특히 오메가엑스는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및 기존 보이그룹 멤버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은 팀이기 때문에 '재데뷔'라는 점에서 각오도 더 클 터. 오메가엑스 혁은 "멤버들 모두가 '재데뷔'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멤버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연습도 수없이 많이 했다. 옛날에 활동할 때보다 지금 더 성장하지 않았다면 무대에 오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에 감사하며 열심히 준비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 케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정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예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6.30 / soul1014@osen.co.kr
오메가엑스 정훈은 데뷔앨범 추천곡으로 타이틀곡 '바모스'를 손꼽았다. 정훈은 "데뷔 전 트레일러 찍었을 때 '바모스'로 연습을 많이 했다. 전주부터 다른 케이팝과는 다른 느낌이어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오메가엑스 케빈은 활동 목표를 묻자 "데뷔 기사가 나간 후에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다. 응원해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무대로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끝으로 오메가엑스 정훈은 얻고 싶은 성과와 갖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첫 데뷔앨범이니까 성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다가오는 것들을 열심히 준비해서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도 "감히 말하면 신인상을 받고 싶다. '믿고 듣는 오메가엑스', '무대 장인 오메가엑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재한은 "팬분들이 우리를 보셨을 때 떠오르는 수식어를 찾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VAMOS (바모스)'를 발매한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VAMOS' 발매 및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seungh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