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가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는 자신을 위해 선물받은 커스텀 운동화를 자랑했다.
이지애는 30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녹초가 되어서 돌아왔는데 귀한 선물이 도착해 있었어요. 하나하나 스토리를 담아서 직접 그리고 자르고 꿰매고 붙여서 만든 커스텀 운동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동전으로 긁어 읽도록 센스있게 만드신 카드도 여러번 읽어보았답니다.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는 저를 위한 신발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던 게 4월 말인데 꼬박 두 달이 걸린 셈이네요”라고 감동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될까요. 오랜시간 응원해주신 동준님 감사드려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팬이 이지애를 위해 직접 만든 커스텀 운동화가 놓여있다. 이뿐 아니라 신발 밑창에는 이지애의 사진을 넣기까지 이지애를 위한 정성이 느껴진다.
한편 이지애는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지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