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7패' 무승 투수 장시환, 한화 10연패 위기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01 05: 42

장시환이 12번째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장시환을 예고했다. 올 시즌 팀 최다 9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중책을 맡고 마운드에 오른다. 
장시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4월 중순부터 1군에 합류했지만 정상 페이스가 아니었다. 

시즌 첫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94로 부진 끝에 2군에 내려가 재조정 시간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1군 복귀 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8로 안정감을 찾았다. 
6월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막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이 맺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시즌 12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타선과 불펜이 지원이 절실하다. 
두산에선 좌완 아리엘 미란다가 선발등판한다. 14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지며 6승3패 평균자책점 2.82 탈삼진 102개를 기록 중이다. 6월에는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9로 페이스가 좋다. 한화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26일 잠실 한화전 6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