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와 호흡' 김광현, 2승 재도전[STL-ARI 라인업]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7.01 01: 11

[OSEN=LA, 이사부 통신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명의 왼손 타자를 상대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세인트루이스와 애리조나의 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양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1번 딜런 칼슨(중견수), 2번 폴 골드슈미트(1루수), 3번 놀란 아레나도(3루수), 4번 타일러 오닐(좌익수), 5번 맷 카펜터(2루수), 6번 야디에르 몰리나(포수), 7번 토미 에드먼(우익수), 8번 에드문드 소사(유격수), 9번 김광현 순으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라일리 스미스 공략에 나선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에드먼이 전날 경기에서는 리드오프로 복귀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7번을 맡았고, 카펜터가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5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거둔 이후 10게임에서 승리 없이 5패만 쌓였다.
이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1번 조시 로하스(좌익수), 2번 팀 로카스트로(중견수), 3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2루수), 4번 크리스티안 워커(1루수), 5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6번 조시 레딕(우익수), 7번 닉 아메드(유격수), 8번 달튼 바쇼(포수), 9번 라일리 스미스(선발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로하스를 비롯해 레딕과 바쇼가 왼손 타자이고 에스코바와 카브레라 등 2명의 스위치 타자 포함, 6명이 오른손 타석에서 김광현을 상대한다. 왼손 선발을 상대로 특별한 타순을 짠 흔적은 없어 보인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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