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이강철 감독 “배정대 기선제압, 배제성 영리한 투구”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01 21: 47

KT가 ‘배배’ 듀오를 앞세워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KT 위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42승 27패.
선발 배제성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신고했다. 이어 박시영-이창재-심재민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3타점의 배정대가 가장 돋보였고, 강백호가 시즌 100번째 안타, 장성우는 홈런 포함 2안타로 지원 사격했다.

KT가 연승을 6까지 늘리며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KT 위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KT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1.07.01 /ksl0919@osen.co.kr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을 때 놓치지 않아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배정대가 멀티히트 3타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장성우의 홈런이 굳히기였다. 장성우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피곤한 일정에도 야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선발 배제성은 영리한 투구를 해줬다. 선발이 잘 끌어준 경기다. 6이닝까지 최상의 시나리오로 경기 운영을 해줬다”며 “주말 3연전도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치르도록 하겠다”고 승장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T는 2일부터 홈에서 키움을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윌리엄 쿠에바스가 출격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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