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삼성 이적 후 퓨처스리그 첫선...'팔꿈치 회복' 노성호, 공 7개로 1이닝 순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02 16: 36

오선진이 삼성 이적 후 퓨처스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오선진은 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오선진은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선진은 두 차례 득점 찬스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1-3으로 뒤진 3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3루 주자 김재현은 홈인.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린다.삼성이 지난 25일 한화와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하며 이성곤을 내주고 오선진을 영입했다. 삼성 오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6.26 /ksl0919@osen.co.kr

4회 1사 만루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오선진은 6회초 수비 때 이창용과 교체됐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좌완 노성호는 이날 첫 실전 등판에 나서 무실점 호투했다.
선발 박세웅(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과 임대한(2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7회 세 번째 투수로 나서 공 7개로 1이닝을 지웠다. 
선두 타자 김형준을 루킹 삼진 처리한 노성호는 서호철과 김성욱을 외야 뜬공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삼성은 상무와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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