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31)가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을 벌인다. SSG는 39승 2무 30패로 리그 3위에 있다. 롯데는 29승 1무 41패로 8위. 선발투수는 가빌리오다.
가빌리오는 부상으로 이탈한 아티 르위키 대신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로 구단은 영입 당시 “우수한 이닝 소화 능력을 갖췄고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적합한 선발투수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31)가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 SSG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2/202107021652775886_60dec5f72a7b9.jpeg)
가빌리오는 지난 27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2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9개 공을 던졌고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가빌리오는 143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시속 127km), 슬라이더(시속 137km), 체인지업(시속 133km)을 점검했다.
롯데와 맞대결을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던지는거 보고 싶었다. 투구수는 첫 등판이고 자가격리 기간도 있었으니 어느 정도 선은 둘 계획이다. 2군에서는 59개 던졌다. 불펜 투구는 봤는데 자신의 루틴대로 60~70%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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