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최고 기록 갈아 치우고 선두 지킨 KIA의 4년 전 오늘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1.07.04 10: 04

4년 전 오늘 KIA 타이거즈가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7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현 SSG)와의 경기에서 5회까지만 15점을 낸 타선의 폭발과 에이스 헥터 노에시의 위기 관리능력을 앞세워 15-6으로 크게 이겼다.
1회 4점, 2회 5점, 4회 6점을 내며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대업을 썼다. 이는 1929년 메이저리그(MLB) 뉴욕 자이언츠의 6경기를 깨는 한미일 최고 기록이다.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KIA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나지완 이명기가 3안타, 김선빈 버나디나 최형우 서동욱 김민식이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7안타를 퍼부었다.
▼ '상대팀 에이스도 문제없다' 1회부터 마운드 맹폭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2사 KIA 나지완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KIA 최형우가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KIA 최형우가 3점 홈런을 날린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1사 1,2루 KIA 나지완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KIA는 나지완의 적시타로 7게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soul1014@osen.co.kr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1사 1,2루 KIA 나지완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KIA는 나지완의 적시타로 7게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soul1014@osen.co.kr
▼ 4회초 완성된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한미일 최고 기록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KIA 나지완의 1타점 2루타때 전광판에 10-3 스코어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KIA는 7게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soul1014@osen.co.kr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KIA 서동욱이 3점홈런을 날린뒤 나지완, 최형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 /soul1014@osen.co.kr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계속되는 실점에 SK 선발투수 켈리가 아쉬워하고 있다.  켈리는 이날 2이닝 9실점하며 패전위기에 놓였다. /soul1014@osen.co.kr
헥터는 대부분의 이닝에서 주자를 내보냈으나 홈런 2방으로 3실점 한 것을 제외하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선발 14연승으로 KIA 프랜차이즈 기록(선동열 13연승)을 경신함은 물론 외국인 최다 연승과도 타이(2014년 앤디 밴헤켄)를 이뤘다.
▼ 타이거즈 레전드 선동열의 대기록 넘은 헥터의 완벽 피칭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KIA 선발투수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 '잘했어 헥터' 김기태 감독의 특급 칭찬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종료 후 KIA 김기태 감독이 헥터의 수염을 만지며 장난치고 있다. /soul1014@osen.co.kr
▼ 2021 시즌 최하위권 KIA, 더 그리워지는 4년 전 오늘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고 반등을 노리는 KIA, 4년 전 오늘처럼 무적 타이거즈의 모습을 되찾길 기대해본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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