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3일 경기가 장맛비로 우천 취소된 가운데 4일 경기에선 선발 투수 변화가 있다. 한화는 윤대경이 그대로 선발로 나서지만, LG는 차우찬에서 이민호로 순서를 바꿨다.
이민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5월초까지 3승을 챙겼지만 최근 6경기째 승리가 없다.
한화 상대로는 통산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을 강하다. 모두 올 시즌 거둔 성적이라 한화 상대가 반갑다. 시즌 첫 등판에서 5.1이닝 무실점, 5월에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윤대경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다. 6월부터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다. 선발로 5경기 등판했는데, 1승 2패 평균자책점 3.60(20이닝 8실점)을 기록 중이다.
LG전 통산 성적은 11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3.1이닝을 던져 5실점, 평균자책점 13.50으로 안 좋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팀 타선이 주춤하다. 3점-1점-3점으로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움츠러들었다. 3경기 팀 타율은 2할, 톱타자 홍창기가 분전하지만 중심타자 김현수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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