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다르빗슈 유(35)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다르빗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4로 지면서 시즌 3패(7승)째를 안은 다르빗슈는 평균자책점도 2.44에서 2.65로 상승했다.
![[사진] 다르빗슈 유 2021.07.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4/202107041148777302_60e121ba5bdf7.jpg)
샌디에이고가 1회초 매니 마차도의 시즌 13호 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했지만 다르빗슈가 버티지 못했다. 2회말 브라이스 하퍼와 리스 호스킨스에게 솔로 홈런 두 방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6회말에는 하퍼에게 결승 희생플라이를 내준 뒤 호스킨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1회 2득점을 끝으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다르빗슈도 패전을 피할 수 없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시즌 49승36패가 됐다. 2연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39승41패로 5할 승률에 다가섰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결장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