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존 이해도가 높아야 할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마이크 몽고메리에 대해 언급했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몽고메리의 첫 등판. 허삼영 감독은 “일단 70~80개 정도의 투구수를 계획하고 있다. 그 이전에 구위가 떨어질 수도 있고 구위가 떨어지지 않고 길게 이어질 수 있다. 경기를 보고 상황에 맞춰서 운영을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삼성은 몽고메리가 자가격리를 하는 기간 동안 통역과 트레이너, 불펜 포수를 지원해 투구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 지원했다. 허 감독은 “자가격리는 충분히 좋은 환경에서 했다”라면서도 “일단 타자를 상대하는 감각은 아직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KBO리그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 이해도가 높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적응의 키포인트와 당부를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