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특전사 듀오 이승기x박군 활약→폐쇄공포 호소한 양세형도 선박 탈출 성공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04 19: 57

‘집사부일체’에서 박군과 이승기가 특전사로 활약하며 선박 탈출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여름 바캉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름 바캉스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파도없이 조류로도 위험할 수 있단 말에, 멤버들은 조류를 직접 느껴보기로 했고 김동현부터 이승기가 직접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승기는 김동현보다 멀리 갈 수 있었으나 조류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두 사람은 “쉽지 않다, 후퇴”라고 외치며 포기를 선언, 박군은 “익수자 발견”이라 외치며 빠르게 입수하더니  특전사 출신다운 수영실력을 뽐내며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해양경찰들은 이 극심한 조류에서 타인을 구해야한다며 구조수영에 대해 설명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순식간에 익수자를 구할 수 있었다. 
직접 멤버들이 도전하게 됐다. 익사 사고시 골든 타임은 단 4분이기에, 1분 안에 구조자에게 접근 해 2분 안에는 물 속에서 빠져나와야 했다. 이승기와 양세형, 박군과 김동현이 팀이 됐고 박군이 구조수영 매뉴얼대로 완벽하게 해내며 단 1분 37초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해양경찰들은  ‘SBS(Stop멈춰서, Breathe호흡하고, Solution해결하라)’이란 훈련법을 전했다. 
양세형과 박군이 먼저 선박 안으로 들어갔다. 양세형은 “갑갑한 공간에서 폐쇄공포 온다, 무섭다”고 했고, 박군도 “가만히 있어도 숨이 안 쉬어진다”며 긴장했다. 그만큼 생각보다 더 좁은 선박 내부였다. 
우여곡절끝에 생존비책인 ‘SBS’로 전원 생존했다.  모두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가 닥쳐도 침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 해양경찰은 “실제로 대형 선박은 통로조차 찾기 힘든다, 선박 곳곳에 비상 대피도가 있으니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해양경찰은 침몰하는 선박에서 탈출해야한다며 “이 배에서 뛰지 못하면 끝이다, 할 수 있단 자신감만 가지면 생존에 성공할 수 있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최후의 수단이 선박탈출이라 했다. 
먼저 구명뗏목 확보를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이제 훈련아닌 실전이 진행된 가운데, 박군이 가장 먼저 앞장섰다. 이함자세로 자세를 잡은 박군은 아찔한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실젠에서도 빛나는 강철 특전사 박군이었다. 다음은 역시 특전사 출신 이승기가 시범조교다운 자세로 뛰어내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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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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