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강우 콜드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0, 5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3연승을 달렸고 43승 32패 1무를 기록했다.
삼성은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3이닝 70구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다. 타석에서는 강민호, 오재일이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학주가 3안타 2타점에 호수비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경기는 6회초 시작 직전인 오후 6시 58분 우천으로 중단됐다. 이후 한 시간여 동안 경기 속개 여부를 기다렸다. 그러나 비가 멈추지 않으면서 결국 강우 콜드 게임 선언이 됐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가 첫 등판 준비를 잘 했고 목표했던 투구 수까지 던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전체적으로 팀 수비가 좋았고 이학주의 활약과 팀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