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문채원, "외모? 전반적인 분위기 마음에 들어"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04 22: 58

문채원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문채원에게 "외모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 어디냐?"고 물었고 문채원은 "저는 눈,코,입 하나는 아닌 거 같다"며 수줍게 대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부다?"라며 놀랐다.이에 문채원은 "아니. 그게 아니라 딱히 하나는 아닌 거 같다"며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다는 얘긴 거 같다"며 거들었고 문채원은 "그렇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어 서장훈은 문채원에게 "아버님이 어머니에게 몇 등급인 거 같냐?"며 질문했고 고민하던 문채원은 "6등급, 7등급"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분이 연애결혼을 하셨다.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쓴 편지는 있는데 아버지가 쓴 편지는 없더라. 물어봤더니 없다고 했다. 그때 적잖아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서장훈은 "어머니가 승무원 출신이라고 하던데? 외모가 출중하겠다"라고 궁금해했고 문채원은 "저랑은 이목구비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들 중에 누구한테 연수를 받고 싶냐?"고 궁금해했고 문채원은 "그래도 운동하는 분"이라며 김종국을 선택했다.
가족관계에 대해 묻자 문채원은 "4살 아래 남동생이 있다. 중학교 이후 유학을 가서 저는 애틋했다. 한국 오면 늘 챙겼는데 동생은 저만큼은 아니었겠죠. 지금은 현실 남매다"고 대답했다. 이어 "잘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가족이라서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태성과 아들 한승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태성은 아들, 동생과 께 부모님 댁을 찾았다. 이태성 母는 옷을 신경 쓰며분주하게 움직였다. 한승이는 "할머니가 입는 건 다 예뻐"라며 칭찬했고 아들 둘은 "할머니 같다. 별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성 母는 "이럴 때 딸이 있어야 돼. 옆에서 코치 해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이후 옷을 갖춰 입은 이태성 母는 "나 오늘 예뻐야 해. 귀한 분 오시잖아"라며 수줍어했다. 그때 벨이 울렸고 이만기 씨가 등장했다.
이만기는 "여긴 남자들이 죄다 잘 생겼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태성은 "저희 어머니께서 정말 팬이시다.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성 부는 이만기에게 "아내가 왜 이만기씨를 좋아하나 했더니.. 우리 장인어른이 체격도 좋고 호탕하셨다. 막내 딸을 가장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만기는 "저도 막내다"라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이태성 모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을 보던 이태성은 "그나저나 빨리 대접하자"고 말했고 이태성 모는 낙지, 닭백숙 등을 거하게 차려 식사를 대접했다. 이태성 가족들은 "우리가 이렇게 밥을 먹었었나"라며 놀라워했다. 
이태성 母는 밥도 먹지 않고 계속해서 이만기를 챙겼고 이만기는 "요리 솜씨가 너무 좋다. 저는 오늘처럼 대접 받은 건 처음이다"며 감동했다.  성유빈은 "저희 엄마가 우승한 경기 다 알고 계신다"고 설명했고 이태성 모는 당시 우승했던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이만기가 놀라워했다.
이때 이태성 부는 "씨름은 몰라도 저도 운동을 좀 했다. 체력장 200점 만점에 198점이었다.  100미터 11.8초를 뛰었다. 당구도 잘 친다"며 이만기를 도발했다. 이에 이만기는 진짜냐며 당구 내기를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당구장을 찾았다.
이태성 父는 이만기가 당구치는 모습에 "매일 치는 거 같다"며 놀라워했고 이만기는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했다. 이에 이태성 父는 역전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이만기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이태성 父는 "인정"이라며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이후 이상민과 김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김준호와 운전 연수학원에 도착했다. 김준호는 "장롱면허다. 몇 년 전에 여기서 떨었던 기억이 난다"며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운전을 누구한테 배우냐에 따라 습관이 달라진다"며 직접 연수에 나섰다.
운전석에 앉은 김준호는 "완전 백지가 된다"며 긴장했고 시속 10km로 천천히 운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20km이상으로는 달려야 한다. 한 시간에 10km로 달릴 거면 왜 차를 타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운전 가르치는 거 정말 어렵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준호는 T자 코스에서 실수를 계속했고 이상민은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냐? 이건 수학도 아니고 산수만 잘하면 되는 일이다. 그리고 항상 차에서 내릴 때는 타이어를 일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렇게 3~4번 하면 우리 사이 멀어진다"며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심호흡을 하고 다시 시도해 성공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번엔 주차다. 한번에 들어가면 된다. 계산만 잘하면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이상민의 예상을 빗나갔고 이상민은 "한번 얘기한 건 좀 외워라. 준비가 안 된 거다"라며 또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준호가 또다시 주차에 실패하자 "왜 왼쪽만 보냐. 오른쪽은 안 보냐. 오른쪽에도 바퀴가 있다. 주차도 못할 거면 운전하지 마"라며 결국 폭발했다. 
그렇게 운전 연습은 끝이 났고 이상민은 "이렇게까지 못할 줄 몰랐다"며  한숨 쉬었다. 이에 김준호는 "운전도 가르쳐줬는데 식사를 하고 가자"며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두 사람은 김준호 집으로 향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던 것.
이상민은 당황해하며 "너 왜 그래"라며 쑥스러워했다. 김준호는 "아침에 다 셋팅해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민은 "어우 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민망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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