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무너졌다.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약 3460억원)에 계약한 콜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2사 후 도미닉 스미스의 우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허용한 콜은 2회 1사 후 제프 맥네일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빌리 맥킨니와 토마스 니도를 각각 헛스윙 삼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사진] 2021.7.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5/202107050501775744_60e213da127b1.jpg)
또 3회 1사 1,3루 위기에 놓였으나 도미닉 스미스와 피트 알론소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콜은 4회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 제프 맥네일의 내야 안타, 빌리 맥킨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토마스 니도의 우중간 안타 때 3루 주자 마이클 콘포토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만루 상황에서 루이스 기요르메를 삼진 처리했지만 톱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양키스 벤치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았다. 콜 대신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 번째 투수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린도어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고 콜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