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3연패 SSG, 오원석은 ‘연패 스토퍼’가 될 수 있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05 13: 18

SSG 랜더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4-5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진 SSG는 오원석에게 기대를 건다. 
선발 오원석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5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삼성전에서 4⅓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5월 11일 4⅔이닝 4실점 투구를 한 바있다. 

1회초 SSG 선발 오원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6.29 / dreamer@osen.co.kr

롯데는 팀 타율이 2할7푼9리로 리그에서 타격감이 좋은 팀이다. 이런 팀을 다시 만나게 된 오원석이 지난 롯데전 아쉬움을 달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끄는 투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롯데 선발투수는 노경은으로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6.7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지난달 23일 NC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29일 키움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SSG전은 첫 등판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투수지만 최정, 한유섬, 추신수, 제이미 로맥의 장타를 경계해야 한다.
SSG는 전날 8회 만루 찬스를 놓친 후 9회초 만루 위기에 몰리며 결국 패배를 당했다. 만루 찬스에서 추신수와 최정이 롯데 신인 투수 김진욱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SSG가 주말 2연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