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1호째.
오타니는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 선발 토마스 에쉴먼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5/202107051320774376_60e288f24f4e1.jpeg)
이로써 마쓰이 히데키와 함께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데일리 브리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7경기 7홈런을 터뜨리는 등 괴력을 발휘한 오타니를 두고 “오타니 타석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알람 기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한 방을 터뜨릴 것 같은 기대감이 커진다는 의미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