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의 실전 등판 몽고메리,'희망을 던졌다' [O! SPORTS]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21.07.05 15: 06

지난 4일 오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삼성 몽고메리가 등판에 앞서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일단 몽고메리는 빅리그 통산 183경기에 등판해 23승 34패 평균 자책점 3.84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장식하기도 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
몽고메리는 NC 다이노스 타선을 상대로 3이닝 70구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피안타 없는 데뷔전을 마쳤다. 경기는 삼성의 5-0, 5회 강우콜드 승리로 끝났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새롭게 합류한 몽고메리의 복귀전. 2주 자가격리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날 몽고메리는 최고 147km의 투심 패스트볼(27개)와 주무기 체인지업(17개)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체인지업 뿐만 아니라 커터성으로 날카롭고 빠르게 휘는 슬라이더(14개), 그리고 각도 큰 커브(10개)도 구사하면서 다양한 자신의 무기를 선보였다.
2021.07.04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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