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7.05 23: 01

LG가 한화 상대로 9회 2사 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7-6 끝내기 승리로 위닝에 성공했다. 2-6으로 뒤지다 경기 중반 추격해 동점을 만들었고, 7-6으로 뒤집었다. 
9회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 상대로 2사 후 이천웅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홍창기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이천웅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짜릿한 끝내기 승리. 

류지현 감독은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견인한 홍창기도 칭찬해야 하지만, 9회말 2아웃 이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을 보고 골라낸 이천웅의 볼넷이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이었다. 전체적으로 끝까지 최선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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