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이 에이스 모드를 이어갈까.
KIA 타이거즈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임기영을 예고했다. 최근 3연승 중인 KIA는 임기영을 내세워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임기영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2⅓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4.60 탈삼진 55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7경기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22일 대구 삼성전을 시작으로 최근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활약 중이다. 외국인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뒤 에이스로 나섰다.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7경기(6선발) 2승1패 평균자책점 3.62로 잘 던졌다. 올 시즌도 지난 4월27일 광주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최근 13경기 1승12패로 한화가 침체 중이라 임기영의 승산이 높다.
한화에선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 51⅓이닝을 던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다. 5월 중순 광배근 통증으로 한 달 넘게 공백기를 가졌고, 복귀 후 2경기에서 각각 2이닝 46구, 4이닝 67구로 빌드업했다. 이날은 5이닝 80구 이상을 노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