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영웅’ 꿈꾼 김휘집, 생애 첫 만루포로 이룬 ‘오늘의 영웅’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1.07.06 08: 04

키움 루키 김휘집이 데뷔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역대 19번째 사례다.
김휘집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8차전에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활약으로 팀의 15-5 대승에 이바지했다.
감격의 첫 홈런은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2로 리드한 3회 1사 만루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것. 2B-2S에서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의 몸쪽 투심(140km)을 제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데뷔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순간이었다.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만루찬스에서 신인왕 출신 소형준의 투심을 받아쳐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타구 바라보며 환호하는 선배 이정후-김혜성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의 만루 홈런 때 더그아웃에서 이정후와 김혜성이 환호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만루포에 '주먹불끈'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선배들이 더 좋아해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첫 홈런 선배들의 무관심 속 자축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정말 아무도 축하 안해주실 건가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를 즐기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이닝 종료 후 첫 홈런 축하 받는 키움의 막내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휘집이 만루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이명기, 김병휘 등 또래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은 김휘집은 “KT가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격차를 벌리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방송 인터뷰가 끝나길 기다리는 선수는 누구?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키움 김병휘가 방송 인터뷰를 하는 김휘집에 물세례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김병휘 이명기,'축하 물세례는 못 참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키움 김휘집이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김병휘 이명기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키움 김휘집이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김병휘 이명기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키움 김휘집이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김병휘 이명기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환하게 웃는 김휘집 '오늘 최고의 날'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종료 후 키움 김휘집이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경기 중 관심 끄는 장면이 있었으니... 타석을 준비하는 김휘집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키움 김휘집이 더그아웃에서 타격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보호대에 새겨진 '내일의 영웅'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키움 김휘집이 '내일의 영웅'이라고 새겨진 보호대를 장비하고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 만루 홈런으로 '오늘의 영웅'이 된 김휘집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본다-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에서 키움 김휘집이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1.07.05 /sunday@osen.co.kr
“만루홈런은 야구 인생을 통틀어 아예 처음”이라고 밝힌 키움 신인 김휘집은 2021년 7월 5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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