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최원준 vs 루친스키, 연패 탈출 이끌 에이스는 누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06 06: 14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이 잠실에서 만났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2패 근소한 우위로, 4월 23~25일 잠실 위닝시리즈에 이어 6월 1~2일 창원에서 각각 1승씩을 나눠가졌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7위(35승 37패), 3연패를 당한 NC는 두산에 2경기 앞선 5위(36승 2무 34패)에 위치해 있다.

[사진] 최원준(좌)과 드류 루친스키

두산은 연패 탈출을 위해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선 6이닝 1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해 NC 상대로는 4월 23일 잠실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로 맞불을 놨다. 경기 전 기록은 15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18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9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두산에게는 7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1.88로 상당히 강했다. 2019년 8월 20일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둔 기억도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한국시리즈서 맞붙은 두 팀이 중위권이란 낯선 위치서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르게 됐다. 연패를 끊고 5강을 향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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