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9연승에서 멈췄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10연승에는 실패했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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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3회 워커 뷸러가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2루타로 출루했다. 패스트볼로 3루까지 진루했고, 크리스 테일러의 우측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중전 안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마이애미는 3회말 2사 후 스탈링 마르테가 사구로 출루, 2루 도루를 성공했다. 개럿 쿠퍼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쿠퍼도 2루 도루에 성공, 이후 아담 듀발의 3루 내야 안타로 1,3루가 됐다.
미겔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이 됐고, 헤수스 산체스의 2루수 땅볼 때 2루수 송구 실책이 나와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3-2 역전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4회 조 패닉의 번트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의 2루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후 재즈 치홀름 주니어의 적시타로 4-2로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8회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앨버트 푸홀스가 안타, 윌 스미스가 볼넷, 대타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라 루를 모두 채웠다. 개빈 럭스도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코디 벨린저가 대타로 나와 우측 펜스 앞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마이애미는 8회말 2사 후 호르헤 알파로가 빅터 곤살레스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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