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PD "이하늘, 어려운 결정 끝 출연..새로운 계기 됐을 것"[직격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7.06 10: 31

 tvN '신박한 정리'의 이하늘이 마지막을 빛냈다. 50회를 프로그램의 마친 '신박한 정리'의 김유곤 CP는 이하늘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 뿐만 아니라 1년여간 프로그램을 빛내 준 게스트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신박한 정리'를 연출한 김유곤 CP는 6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쓸쓸하고 허전하다. 프로그램을 1년을 하다가 늘 하던 일정이 없어서 그런 마음이 든다"라고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 5일 마지막으로 방영된 '신박한 정리'는 이하늘이 출연했다. 이하늘은 2달여전 집 점검 촬영을 마치고 동생인 故 이현배를 떠나보냈다. 이하늘은 2달만에 애프터 촬영을 마치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 CP는 "고인이 애프터에 출연하기로 되있어서 소식을 듣고 제작진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이하늘이 동생방도 잘 부탁한다고 해서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들었다"라며 "이하늘 입장에서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하지만 앞으로 향해서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집도 정리를 하고 마음도 정리르 해야고 생각했다. 이하늘의 삶을 새롭게 나아갈 수 있게끔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이어 그는 "이하늘의 집은 다른 이유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서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공간을 바꿔서 정리를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주는 차원에서 그런 의미가 있었다"라고 애틋하게 표현했다.
'신박한 정리'는 2020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해 1년여간 방영 된 뒤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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