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롯데-LG전에 이어 대구 삼성-KT전도 비로 미뤄졌다.
대구 삼성-KT 3연전은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전반기 마지막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삼성은 좌완 최채흥, KT는 사이드암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오전부터 굵은 비가 내렸고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덮어져 있었다. 평소와 달리 외야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7,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가 열리지 않는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경기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예정이라 홈 6연전 개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