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상반기만 7,629대...PHEV 472% 증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7.06 16: 21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의 상반기 판매 실적이 7,629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 추세면 1만대 클럽 유지는 무난하고,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상반기 7,629대는 볼보자동차의 한국 진출 이후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이다. 4년 전인 2017년엔 연간 판매대수가 6,604대였던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델별로 보면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XC60이 1,697대가 팔렸다. 전체의 22%다.

플래그십 세단, S90(1,537대)과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1,508대)이 그 뒤를 잇고 있는데, S90은 전년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S90이 속한 세그먼트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D세그먼트다. 
레인지별 판매는 XC레인지(3,957대/52%), S레인지(2,522대/33%), CC레인지(1,150대/15%) 순으로 기록했으며, 클러스터별 판매에 있어서는 XC60, S60, CC(V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가 젊은 층을 공략하며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S90의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순수 내연기관을 전면 배제하고,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도입을 선언한 볼보자동차는 파워트레인별 판매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엔진이 올 상반기 6,022대가 판매돼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안착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엔진이 전년 대비 무려 472%의 증가한 1,607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근 김해 지역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열었고, 연말까지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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