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올해 1차 지명 포수 손성빈이 1군에 첫 등록됐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변동했다. 이날 롯데는 올해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포수 손성빈을 1군에 콜업했다.
손성빈은 지난 인천 SSG 원정 시리즈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었고 이날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7경기 타율 1할8푼(100타수 18안타) 2홈런 9타점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6/202107061621771616_60e4051cbe1d3.jpg)
장기적으로 롯데가 육성하려는 포수. 조만간 군 입대도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기에 가능하면 1군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체험하기를 바랐다. 최현 감독대행은 “인천 원정부터 손성빈을 합류시켰고 불펜에서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라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군대에 가는걸로 알고 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앞으로 1군의 경기 상황이나 흐름에 따라서 타석과 수비 모두에서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