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송성문, 공수양면에서 플러스…콜업 시점 고민”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7.06 16: 29

“남은 시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무에서 전역한 송성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성문은 올 시즌 상무에서 뛰며 퓨처스리그 46경기 타율 3할5푼(163타수 57안타) 4홈런 28타점 OPS .949를 기록했다. 이날 군 복무를 마친 송성문은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키움 송성문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sunday@osen.co.kr

“오늘 나한테도 전역신고를 했다”며 웃은 홍원기 감독은 “2군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둬도 1군에서 어떤 플레이를 할지는 경기를 해봐야 안다. 선 수 한 명이 들어온다고 타선이 갑자기 확 달라지기도 어렵다”면서도 “유격수를 제외하고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공격력에서도 플러스. 이제 전반기가 2주 정도 남았는데 남은 시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군 합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원기 감독은 “이제 훈련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이번주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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