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출신 파이어볼러의 귀환, 사령탑, "불펜 더욱 강해질 것" 기대감 UP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06 17: 16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이대은 복귀 효과를 기대했다. 
KT는 6일 이대은을 1군에 콜업했다. 지난해 12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이대은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아왔고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8차례 마운드에 올라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6. 
이강철 감독은 우천 취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중간으로 쓸 생각이다. 1군과 퓨처스는 다르다. 공백기가 있는 만큼 편한 상황에서 투입해 상태를 확인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KT 이대은이 이강철 감독과 팔꿈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어 "이대은이 가세하면 불펜이 더욱 강해진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가 필요했는데 이대은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인왕 출신 소형준은 5일 수원 키움전에서 2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10실점(8자책)으로 무너졌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이닝을 끌고 가면 경기 운영은 될 텐데"라고 아쉬워하면서 "연승 때문에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 압박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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