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무패투수 상대 연타석홈런 폭발…홈런 공동 5위 도약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06 19: 28

NC 간판타자 나성범이 두산 무패투수 최원준에게 연타석홈런을 뽑아냈다.
나성범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회 선두로 등장해 최원준 상대 선제 솔로포를 때려낸 나성범은 4-0으로 리드한 3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달아나는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2B-1S의 유리한 카운트서 최원준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노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의 시즌 21호, 통산 1106호, 개인 10호 연타석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3회초 2사 NC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21.07.06 / soul1014@osen.co.kr

아울러, 시즌 16, 17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린 나성범은 제이미 로맥(SSG)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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