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복귀 3번째 경기, 입지 불안한 킹험 '승리 절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07 01: 18

킹험이 복귀 3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닉 킹험을 예고했다. 
킹험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51⅓이닝을 던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19일까지 첫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77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광배근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각각 2이닝 46구, 4이닝 67구를 던지며 빌드업했다. 이날 KIA전은 5이닝 80구 이상이 예상된다. 
복귀 3번째 경기인 만큼 킹험으로선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4일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가 방출되면서 팀 내 긴장감도 고조됐다. 킹험도 반등하지 못하면 
자리를 안심할 수 없다. 타선이 약한 KIA 상대로 복귀 첫 승을 노린다. 
KIA에선 사이드암 임기영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72⅓이닝을 던지며 2승3패 평균자책점 4.60.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는 부족하지만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 2.93으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타선이 침체된 한화 상대로 시즌 3승을 바라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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