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장 혈투 끝에 눈물을 흘렸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맥시 먼시-저스틴 터너-코디 벨린저-윌 스미스-크리스 테일러-가빈 럭스-A.J.폴락-알버트 푸홀스-토니 곤솔린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2021.7.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7/202107071304779800_60e5282d5259e.jpg)
마이애미는 재즈 치좀-스탈링 마르테-개릿 쿠퍼-헤수스 아귈라-미겔 로하스-헤수스 산체스-호르헤 알파로-조 패닉-파블로 로페즈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는 4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 벨린저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쳐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곧이어 스미스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테일러의 우전 안타, 곤솔린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베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실패. 마이애미는 6회 마르테의 내야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얻었다. 승부는 원점.
다저스는 7회부터 3이닝 연속 2사 1,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10회말 공격 때 상대 포수 실책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5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테일리와 터너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