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G 연속 쾌투? 11일 컵스 상대 개인 최다 4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07 17: 1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 중인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이 오는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3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39. 마지막 등판이었던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세인트루이스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5월 5경기 승리없이 3패(평균 자책점 3.86)를 떠안았던 김광현은 지난달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했고 결승 2루타를 터뜨리는 등 공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김광현의 컵스전 등판은 지난해 선발 데뷔전에 이어 두 번째다. 샌프란시스코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은 김광현이 4승 사냥에 성공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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