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유재석, 이렇게 영어 잘 했어? 40년 지나도 본문 완벽암기 ('유퀴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08 05: 53

‘유퀴즈’애서 유재석이 40년이 지나도 학창시절 영어 본문을 그대로 외워 놀라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블럭’ 에서 여름방학 특집 광클수업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투자기 MC유재석, 조세호는 먼저 서울대로 향했다. 첫번째 ‘광클수업’을 전하던 중 ‘광클(광적으로 수업을 클릭하는 행위)’에 대해 유재석은 “우리 때는 컴퓨터로 안해, 종이에 적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좋아했던 수업에 대해 “1학년 중 유일한 A+받은 수업이 있다, 고 오사량 교수님, 정말 인자했던 분이 생각난다”고 했다. 
조세호는 “전유성 교수님 수업 중 아이디어 창출법이 있었다, 재미난 아이디어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하자 유재석은 “수업을 잘 안 갔구나”라고 의심해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물었다. 신교수는 “가장 편한 장소가 좋다”면서  “독서실 가도 놀 사람은 논다”고 하자 조세호와 유재석은 “맞다”며 마치 과거를 들킨 듯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먼저 듣는건 좋은 윤활류가 된다면서 가사없는 음악을 추천, 유재석은 “피부과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 아니냐, 방탄소년단 ‘버터’도 피아노 버전도 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신교수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한다"며 전체적인 본문을 익혀야한다고 하자 유재석은 “난 중학교 때 영어 100점 맞은 적 있어, 본문을 다 외웠다”면서 “지금도 외운다”며 40년 지나도 잊혀지지 않은 영어 문장을 읊조렸다. 
이에 조세호는 “아직도 외운거냐”며 충격, 유재석은 “전치사 빠진 것도 모를 수 없다”며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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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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