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5위 탈환’ 홍원기 감독 “송성문, 앞으로 팀에 큰 힘 될 것”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7.07 21: 49

“송선문은 앞으로 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NC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사구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멀티히트를 때려낸 이정후는 5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상무에서 전역한 송성문은 복귀 첫 경기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 2021.06.29 /sunday@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리검이 7이닝을 소화해줘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이용규는 리드오프로서 3안타를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고 수훈선수를 꼽았다
이어서 “1회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고 4회와 5회 추가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승부처를 짚었다.
“이정후의 5년 연속 100안타와 송성문의 복귀 첫 안타를 축하한다”라고 말한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은 앞으로 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송성문의 활약에 주목했다.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키움은 오는 8일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SSG는 최민준이 선발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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