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대통령" 송가인이 전한 #전복 #중학교동창 #결혼(ft.부모님) (‘랜선장터’)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08 08: 43

‘랜선장터' 송가인이 고향 진도의 매력을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전복 소개를 위해 전라남도 진도를 찾은 홍현희, 송가인, 신승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등장한 모태범은 “전 스케이트 선수 모태범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김동현은 “올림픽을 보고 이 친구가 끼가 있다고 생각했다. 메달을 따고 춤을 췄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전복 소개를 위해 전라남도 진도로 떠났고, 진도의 딸 송가인과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가 함께했다. 홍현희는 신승태를 보고 “실제로 보니 너무 잘생겼다”라고 칭찬했다.
배 위에서 송가인은 우연히 어업을 하는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 송가인은 “철주가 우리 집 앞에서 떡볶이 집을 했다. 쫄면이 들어가서 진짜 맛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청난 크기의 전복을 보고 놀란 멤버들. 홍현희는 “전복 하나면 올 여름 견딜 수 있는 보양식이다. 살아 생전에 전복을 바로잡아 뜯어먹을 줄이야”라고 말하며 갓 잡은 전복을 먹었다. 홍현희는 “으미 꼬득꼬득한 것”이라며 전복 맛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전복 보양식을 먹으러 온 멤버들. 홍현희는 “음식 설명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어인은 “전복 김치다. 김치 양념에 전복을 넣어서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나도 못 들어 봤다”라며 신기해했다.
전복 김치를 맛본 홍현희는 “전복에 그냥 김치 양념이다. 매력있다”라며 감탄했다. 송가인은 “왜 나 몰랐지”라며 맛에 감탄했다. 이어 전복 삼계탕을 먹은 홍현희는 “좋은 약재들이 다 스며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나 국물에 완전 빠졌다. 나 이거 장사하고 싶다. 무슨 술 마신 사람처럼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의 동창은 “중3 때 2학기 기말고사 시험 보고 그때 이제 송가인이 노래를 했다. 그때 처음 듣고 닭살이 돌았다. 사랑가를 불렀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송가인은 “오 기억해!”라며 감탄했다. 이어 송가인은 ‘사랑가’를 부르며 흥을 돋우기도.
송가인의 동네를 구경하며 송가인은 “여기가 송가인 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송가인의 부모님이 등장했다. 홍현희는 신승태를 보고 사윗감으로 어떠냐는 질문에 “아직 멀었어. 인물 안봐. 성격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 어머니는 “전복 진도가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내가 굿하다가 힘들면 아빠가 전복을 사다가 구워준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전복 먹고 자고 일어나면 힘들었던게 싹 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랜선장터'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