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똑같길래? 하연수, '하카소' 그림실력 깜짝‥김구라는 "아무나 그려" 버럭? ('라디오스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07 23: 53

‘라디오스타’에서 하연수가 '하카소'로 뛰어난 그림 실력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홍윤화, 이은형, 하연수, 이달의 소녀 츄가 출연했다. 
이날 천의 얼굴 홍윤화는 도플갱어로  고창석을 닮았다고 했다. 이은형도 송지효부터 양치승 그리고 ‘펜트 하우스’ 출연하는 주석경 역의 한지현 배우도 패러디했다면서 “직접 너무 똑같다고 댓글 달았다”며 비화를 전했다. 

홍윤화와 이은형에게 부부개그를 언급, 부부싸움 했을 때도 무대 위로 올랐다는 이은형은 “연애는 10년 정도, 결혼 5년차”라고 했고, 권태기에 대해 물었다. 
기습질문에 이은형은 “서로 집에서 안 마주치려 노력 중”이라고 대답, 모두 “권태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김구라는 “권태일 수 있다”고 했고, 결국 이은형은 “네 권태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이 왜 싸운지 알겠다,재준아 네가 힘들겠구나”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 츄에 대해선 “가장 핫한 예능돌”이라 소개했다. 최근 이온음료 광고를 찍었다는 츄는 “단독이라 부담스러웠다, 손예진, 한지민 선배들이 찍은 광고라 어떡하나 싶었다”며 또 다시 애교를 폭발, 김구라는 “오래보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지친다, 난 그냥 정적을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츄는 본명에 대해 “지우”라 설명, 츄는 회사에서 지어준 이름이라 했다.  신흥 짤부자인 츄에게 손동작 많은 이유에 대해  “엄마가 성악가 출신, 아버지는 그냥 행복해하신다, 애교가 많으시다”고 말해 모두를 인정하게 했다.  
홍윤화는 “츄를 예능에서 처음 만나 놀랐다, 이 친구는 액교 풀옵션 장착, 카메라 없을 때도 그렇다”며 인증했다.
하연수가 출연했다. 모두 “예능에서 보기 힘들다”며 반갑게 맞이하자, 하연수는 김구라를 보며 예전에 ‘마이리얼텔리비전(마리텔)’에 나왔다”며 반가워하면서 “당시 꿀노잼이란 단어를 얻어, 그 단어의 창시자다”며 뿌듯해했다.  
김구라는 “연수씨 그대로다, 동안이다”고 하자, 하연수눈 “90년생이라 32세”라 말했다.이에 김구라는 “난 85년생인 줄 , 미안하다, 더 동안이라는 뜻”이라며 수습했다.  
이어 하연수는 근황에 대해 “요즘 타로카드 점에 꽂혀, ‘라스’ 출연 전 주변에 영적인 기운이 있는 사람이 있어 타로를 봤다”면서 “여자 셋이 자꾸 보인다고 해, 일이 들어올 것이란 예견을 들어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연수는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에 대해 “5타쿠랑 10선비, 단어선택이 이상하다더라”면서 훈장님 스타일의 표현으로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선비같은 면모를 보이는 모습.  
하연수는 “신조어를 최대한 지양하는 편, 차라리 통화도 좋아한다”면서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최대한 바른말, 띄어쓰긱 철저하게 쓰는 편”이라 하자 김구라는 “너무 경외하다, 진정한 벗을 만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하연수는 사진찍는 것이 취미라고 했다.  소련시절 필름까지 구매할 정도라고.
또한 그림에도 소질이 있었다는 하연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그렸다”면서 MC들을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 고퀄리티 그림에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모두 “이건 용돈이라도 줘야한다”고 할 정도.
심지어 유세윤의 개코원숭이 그림마저도 “잘생겨보여, 심지어 에릭느낌까지 난다”면서 “이젠 하카소라 부르자”고 했다. 김구라는 포켓몬 블루 캐릭터 변형된 그림을 공개, 김구라는 “이건 아무한테도 줘도 된다”며 실망했다.이어 정통 버전 극사실주의 그림에 또 한 번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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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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