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아홉수 걸린 유희관, 통산 100승 향한 4번째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08 02: 47

‘느림의 미학’ 유희관(두산)이 NC를 제물로 아홉수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3패 근소한 우위로,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졌다. NC는 시즌 37승 2무 35패 6위, 전날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36승 38패 7위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다.

5회초를 마친 두산 선발 유희관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rumi@osen.co.kr

두산은 연승 및 위닝시리즈를 위해 베테랑 좌완 유희관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8.15로, 1군 복귀전이었던 2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월 9일 광주 KIA전에서 통산 99승을 달성한 뒤 3연패 중인 상황.
통산 NC 상대로는 26경기 8승 7패 3홀드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올해 NC전은 처음이며, 지난해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NC는 외국인투수 웨스 파슨스로 맞불을 놨다. 경기 전 기록은 13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창원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5월 27일 창원 삼성전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에게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4월 25일 잠실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뒤 6월 2일 창원에서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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