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이날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5리로 떨어졌다.
1회 최지만은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 조이 웬들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에는 바깥쪽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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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1회 2사 1,2루에서 비달 브루한이 우전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어 1,3루에서 브루한이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케빈 키어마이어가 우월 2타점 2루타를 때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클리블랜드는 2회 프란밀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탬파베이는 3회 1사 후 웬들의 2루타, 오스틴 메도우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1,3루에서 키어마이어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6-1로 달아났다.
4회에는 브랜든 라우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7-1을 만들었다. 6회에는 브렛 필립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 선발 마이클 와카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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