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천명훈 양측 "이성진 NRG 시절 왕따? 거짓말..대응가치無"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7.08 14: 48

NRG 출신 방송인 노유민과 천명훈이 멤버 이성진이 그룹 활동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힌 것을 부인했다. 
노유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8일 OSEN에 "이성진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NRG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아티스트와 직접 통화를 나누고 확인했다. 거짓말이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라고 단언했다. 
천명훈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관계자 또한 OSEN과의 통화에서 "이성진 씨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유튜브가 갑자기 화제돼 뒤늦게 소식을 접해 황당한 상황"이라고 강경하게 밝혔다.

[사진=OSEN DB] NRG 출신 노유민(왼쪽)과 천명훈(오른쪽)이 전 멤버 이성진의 과거 그룹 활동 시절 따돌림 발언을 강경하게 부인했다.

이성진은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애동신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성진은 NRG 재결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제일 궁금한 부분이기도 한데, 사실 팀원들과 좀 안 좋은 일을 나도 모르게 많이 겪게 됐다"며 "따돌림을 당했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NRG는 1997년 1집 앨범 'New Radiancy Group'을 발표하며 데뷔한 그룹이다. 90년대 1세대 아이돌 그룹 중 한 팀으로 멤버 고(故) 김성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문성훈이 팀을 탈퇴했다 돌아오는 등 멤버 변화를 겪었으나, '히트송'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멤버 이성진이 2009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빋으며 빌린 돈으로 도박 빚을 갚지 못한 일이 알려져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천명훈, 노유민 개별적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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