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2016년 선발투수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영은 이후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지난 시즌 7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한 뒤 팀에서 방출됐다.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던 신재영은 부상 속출로 선발진이 무너진 SSG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지난 7일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 신재영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7.08/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