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풀다 들어간 스트레일리...9일 삼성전 선발 프랑코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7.08 19: 47

주중 3연전 우천 취소에 LG와 롯데 모두 주말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LG와 롯데는 6~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3연전 모두 우천 취소가 됐다. 지난 6~7일은 하루 내내 장마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취소가 됐다.
하지만 이날, 날씨가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비는 뿌리지 않은 날씨였다. 그라운드 모두 정비를 했고 플레이볼 직전까지 갔다. 신중하게 경기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경기 개시도 오후 7시에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7시가 되자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오후 7시24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프랑코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6.24 /ksl0919@osen.co.kr

롯데는 3연전 모두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고 이날 스트레일리는 경기 시작 전 마운드까지 밟았다 .하지만 모든 준비를 마친 뒤 공을 던지지 못했다. 다음 등판을 기약하게 됐다.
롯데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 투수로 앤더슨 프랑코를 예고했다. 
LG는 롯데와의 3연전 동안 선발 투수가 매번 바뀌었다. 이상영, 임찬규, 정찬헌이 예고됐었다. 하지만 로테이션이 모두 바뀌게 됐다. 잠실로 이동해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르고 첫 경기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로 결정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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